연말정산 뱉어내는 이유

 

연말정산에 대한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 뿌수기로 하죠.

수많은 연말정산 글 중에 제가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역산의 개념을 적용시켜 보도록 할 거고요.

여러분이 궁금한 것과 잘못된 상식을 숫자로 풀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인적공제 한 명이 추가되면 실제로 세액이 얼마나 주는지 사실 이것도 역산으로 하면 풀이가 가능합니다.

얼마가 나올지 까지 예측이 가능한 고정 값과 그렇지 않은 변수가 존재하니 이를 잘 파악한다면 저의 맥시멈을 계산할 수가 있겠죠.

 

그리고 사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세금은 내는 것이 이득이고 카드값은 무조건 많이 쓰는 게 좋은 게 아닙니다.

또한 체크카드를 많이 쓰라는 말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사실 그렇다면 틀린 거라 보는 게 맞죠.

소득 구간에 걸려서 세금을 갑자기 많이 낸다 이것도 틀린 말입니다. 많이 내기는 하지만 그렇게 급격하게 늘어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시 돌아와서 제가 위에 쓴 문단을 이해하게 되실 때는 연말정산이 더 이상 복잡하지 않으실 겁니다.

구조적인 세금용어 구체적인 정책들 사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내가 왜 세금을 이렇게 많이 뱉는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죠.

 

연말정산 많이 뱉어내는 이유

 

기본적으로 소득세입니다.

-> 소득이 발생했을 때 내는 세금입니다.

매일 소득이 발생하실 수도 있지만 월급쟁이 들은 그냥 약속을 했습니다.

20XX 년 01월 ~ 12월까지의 소득에 세금을 내겠다.

약속은 서로 편하니까 한 것이죠.

그렇기에 저희는 당연히 그 해에 번 연봉에 대비해서 연말정산을 하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니 2월에 정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애초에 내가 연봉이 얼마 정도인데 세금을 얼마 낼지 계산을 할 수 있을까요?
정확히는 안됩니다. 대략적인 값은 가능 하기는 하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고, 이 정도로 신경 써도 연말정산 세금액이 확 줄어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해당되는 부분만 한번 공부를 해두시고 해당이 된다면 적용을 하면 됩니다.

 

즉, 현재 나의 어떠한 포지션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다.

연봉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카드패에 따라 세금액은 달라진다.

ex) 부양가족, 무주택자, LTV, 전세자금대출 등.

대한민국 금융인프라에서 속이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그러면 공부할 의미가 없나요? 아니요.

결국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금 내가 사회초년생에 부모님 밑에 있고, 소비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조금은 아실 테니 지금의 포지션에서 내가 세금을 환급받으실 수 없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평생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계속 부모님 밑에서 지내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해두신다면 정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금 하시는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하게 알아두셔야 하는 게 정책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23년 연말정산 22년에 대한 연말정산을 하는 것 이기에 기준을 잡는다면, 정부에서 하반기 교통카드 80% 공제를 해준다.

전년 대비 올해 카드 사용액이 늘었다면 10% 정도 사용액에 공제를 해주겠다 등등.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정부 정책에 따라 저희의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 공부하는데 힘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뼈대는 잘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구조를 이해하셨다면 이렇게 매년 정책이 변해도 금방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미리 세이브하시는 것입니다.

 

연말정산을 많이 뱉어내는 이유에 대해 사실 이런 말 하면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관리를 해도 바뀌지 않고, 지금 이대로라면 제 생각에는 5~10년 사이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뱉어내실 겁니다.

그 전제 조건은 테이블이 바뀌지 않는다면입니다.

 

 

이 세율 테이블이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15년 정도 바뀌지 않았는데 최근에 23년부터 4600만 원 부분이 5천만 원이 되는데, 사실 바뀐 것도 정말 조금 정확히는 누군가에게는 해당 없고 어떠 사람에게는 70만 원 정도 이득이 되게 바뀌었습니다.

사실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소득세율 테이블이 변하지 않으면 저희는 뱉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근로소득세율 이 테이블이 너무 적습니다.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즉, 저희의 월급이나 최저시급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돈의 구조입니다.

그런데 월급은 그대로인데 세율은 그대로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세율 테이블은 연봉이 높으면 높을수록 세금 비율이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이 구조가 그대로인 이상 저희는 뱉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소비를 많이 해도 이 테이블을 역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많이 환급받는다? 숫자로 계산해 본다면 정말 안타깝지만 부양가족이 상당히 많거나, LTV 이자나, 전세자금대출, 대학생 자녀가 있거나 의료비가 많이 나오던가 그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니면 연금저축, IRP, 기부 등을 해서 자신의 돈을 넣고 그에 따라 환급을 받으셨을 확률이 높죠.

그런데 이것도 자신의 돈을 넣은 것입니다. 돈이 묶인 것이기에 저는 그렇게 좋다고 보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받았다 누군가는 뱉었다는 구조가 아닙니다. 같은 연봉이어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연말정산은 저희가 낸 세금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를 계산할 뿐입니다.

이 정책이 저소득을 위한 정책이 아니고 재분배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안에서 최적화된 대책을 찾아야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이 테이블을 기준으로 저희의 포지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 환급받는 방법? 이러한 너무 어그로 글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러면 틀릴 확률도 상당히 높죠. 저희의 소중한 돈이 걸려있는데 틀릴 확률이 너무 높네요.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하고 나만을 위한 나만의 포지션에서 설계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가족의 안녕을 위해 공부를 하시는것이라 생각하며 공부는 또 생존이잖아요? 평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D

저도 저만을 위한 설계를 하며 그것을 기록하는것이니 몇 분 안 되겠지만 그냥 알아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그 방법에 대해 공부를 다시 기록하도록 할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