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대비 하는 방법/개인연금 설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보도자료 분석 (금감원 22.04)

백유유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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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 보도자료 분석 (금감원 22.04)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금강원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변경점이나 추세를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는 금융감독원에서 1년에 한 번씩 보도자료를 배포하는데 저도 매년 쉽게 분석을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20412 (보도자료)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pdf
0.54MB

 

보도자료는 뭔가 어렵게 설명을 해두었어요.

금융 용어도 진입장벽이 있죠.

그리고 전년 대비 몇 % 증가, %P 감소 등등.

이러한 숫자는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해주기도 하고, 저도 자주 써먹는데 사실 애매합니다.

그리고 이게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기준이 없으면 오히려 표현하기 상당히 어렵거든요.

숫자를 넣어서 표현하면 뭔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편한 것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일부러 어렵게, 일부러 있어보기에 한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제가 언제나 이야기하는 중요한건 이 자료가 이렇게 나왔고, 저희는 이것을 발췌하는 것이 여기서 정보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냥 따라가야죠.

 

 

21년 말 기준으로 적립금 5% 상승.

이 적립금은 매년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0~30의 연금의 중요성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연금저축이 활성화되었는데 아직 연금을 받으려면 멀었기 때문입니다.

납입액은 조금 증가하였고, 연금수령액은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아직까지 의미는 크지 않을 것 같네요.

신규계약이 174.9만 건 200% 증가했네요. 해지는 비슷합니다.

21년 까지는 호황기였고, 아직 긴축을 하지 않을 때니 주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자동적으로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홍보효과도 한몫했는데, 홍보를 뒷 받침하는 연금계좌의 종목 추가, 과세 이연, 절세 효과가 시너지를 발휘한 것 같아요. 하지만 22년, 23년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 저희는 모두 알고 있죠.

수익률은 4% 상승. 이거는 아마 다 합쳐서 이니 각각 마다 차이가 있을 겁니다.

조금 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시사점은 향후 방향성이니 뉴스 읽듯이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립금 현황을 보면 보험이 70% 정도 됩니다.

신탁의 경우 이제 팔지 않으니 저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적립금의 경우 보험에 비해 펀드가 더 많은 금액이 적립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아마 점차 좁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납입액을 보시면 연간 400만 원 정도 넣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통계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일단 돈이 묶이는 개념이기에 저도 400만 원에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의 포지션에 따라 소비가 많으시면 조금 줄이시고 저는 연말정산으로 기준을 잡는데, 포지션에 연말정산에 뱉어내는 금액이 많다 = 혼자 살며 소비가 적고 부모님과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 -> 연금저축의 세금공제를 이용.

저는 이런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에 환급을 받는다 = 부양가족이 많다 = 소비할 금액이 많다 = 노후에 대한 저축이 부담 현재 지금 소비할 부분이 더 중요하기 때문 = 그러면 적게 넣어야죠.

그래서 연말정산으로 기준을 잡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택에 대한 부분도 있으니 주택에 대한 금액의 비중이 많으시다면 그것 또한 노후대비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증가율을 보시면 보험 보다 펀드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보험의 특성이기에 계약된 금액만 넣어서 그렇고 펀드의 경우 다 넣고 다 사도 되니 아마 증가율이 조금 높다고 생각됩니다.

 

 

 

수령액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보험의 경우 수령액이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습니다.

안정성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죠. 저는 원금 보장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입장인데 그 글은 앞선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순 계약당 수령액을 보신다면 보험은 243만 원, 펀드는 723만 원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이는 21년도의 특성상 주식이 상당히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이 거시환경의 매크로를 절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수령액도 있지만 만약 코로나가 지금 터졌는데 그때의 주식이 유지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또 끔찍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 표를 통해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종신형에 매리트가 있죠. 그래서 보험을 하시는 것 같아요.

종신형이 40%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확정기간형인데, 연금저축펀드는 확정기간형만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수령액 2백만 원 이하, 확정 기간형, 5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연금다운 절대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인연금의 모습은 최소 10년에 국민연금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관련된 계산도 종목분석과 동시에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계약과 해지계약을 보면 보험은 언제나 해지계약이 많습니다.

이게 보험의 특성인데, 안타깝지만 보험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갱신형으로 했을 경우 한창 소비가 많을 때 금액이 너무 높으니 말이죠.

하지만 비갱신형이라고 해도 어렵습니다.

그에 반에 펀드의 경우 21년 정말 폭발적으로 신규계약이 늘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 혜택에 목소리를 낼 사람들은 많아졌다.

하지만 조금 광기의 느낌이 들며 그러면 보통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낼 확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연금계좌의 좋은 점만 너무 미화돼서 여기저기 정보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데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이 또한 리스크 이기도 하며, 이 돈으로 다른 더 많은 레버리지를 쓰실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하면 됩니다.

저는 단순히 보험일 뿐인데, 성격상 보험 하나하나 뜯어보며 분석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수익률의 경우 보험은 1~2%입니다. 운용사마다 상이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펀드의 경우 17%, 13% 정말 높은 수익률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20~21 강세장이기 때문입니다.

22~23년도를 본다면 이 수익률이 나오지 않겠죠.

여기서도 리스크를 볼 수가 있네요.

 

 

가입자 연령을 본다면 전반적으로 많이 늘었지만 유독 20~29세가 많이 늘었습니다.

저는 20~29세는 다른 투자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본인의 선택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복리의 효과는 기간에서 나타나니 오히려 좋은 선택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보아온 20대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선택이 아니라 눈먼 선택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만한 요소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기대점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 저는 지금 세액공제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연금 납입액의 경우 미국의 401K처럼 확대 된다면 저는 지금 노후 빈곤의 많은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노후에 대한 복지에 대한 부분을 개인에게 전가를 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이러한 부분에서 세제 혜택을 준다면 개인의 경제공부지식도 늘어갈 뿐만 아니라 차라리 지금 이렇게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을 잡지 못한다면 개인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책임지어 준다 그러면 좋겠지만 저희는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연금소득세 보다 세액공제를 해주는 게 더욱 좋다고 생각됩니다.

 

연금저축계좌 이체 제도가 가능하니 활용을 해라. 다른 곳으로 옮겨라 라는 뜻이네요.

신탁 수익률이 너무 적네요. 은행에서 운영하니 고금리일 때는 괜찮을 겁니다.

그래도 지금 현재의 상황을 보시고 이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시사점은 없네요.

23년 4월에도 보도자료가 나올 텐데 보도자료가 나오면 저도 더욱 실력을 높여서 다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감원 시사점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세제확대네요.

정부에서 꼭 확인을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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